코레일 목포보성선 개통, 목포~부산 시간표와 열차 운임

오늘은 전남과 경남, 그리고 부산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코레일이 새롭게 개통한 목포보성선 소식인데요. 그동안 목포에서 부산까지 기차로 이동할 때는 경유지가 많아 시간이 오래 걸렸죠. 그런데 이번 개통으로 훨씬 짧아진 이동 시간과 함께 남해안 철도망이 더욱 촘촘해지게 되었습니다. 철도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셔야 할 소식이에요.



🚉 목포보성선 개통의 의미

지난 2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목포보성선은 목포 임성리역과 보성 신보성역을 잇는 82.5km 단선 전철 노선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목포와 보성을 이어주는 새로운 길인데요. 이번 노선이 개통되면서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보성 등 전남 서남부 주요 도시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한 지역만 편리해진 것이 아니라, 광역적으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된 셈이에요.

목포보성선

그동안 목포에서 부산을 가려면 광주송정역을 경유하는 우회 노선을 이용해야 했는데, 이번에 목포보성선이 생기면서 부산 부전역까지 약 4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보다 2시간 이상 단축된 셈이라서 정말 반가운 변화죠.


🚄 운행 열차와 요금

현재 목포보성선에서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운행되고 있어요. 하루 4회씩, 즉 상행 2회·하행 2회 운행으로 목포~순천, 목포~부전 구간을 연결합니다. 요금도 꽤 합리적인데요. 목포~신보성 구간 무궁화호 기준 5600원, 새마을호 83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동 시간 단축에 비해 요금은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흥미로운 소식 하나 더! 기존에 광주송정에서 부산까지 운행하던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도 이제 목포~부산 구간을 달리게 됩니다. 운행 횟수도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되었으니 주말 여행객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에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3회 운행이라니, 남해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듯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은 바로 이동 시간 단축이에요. 새마을호 기준으로 목포~보성 간 이동 시간이 기존보다 무려 85분 단축되어 약 1시간 10분대로 줄었습니다. 목포~부전 구간 역시 기존 6시간 50분에서 약 4시간 40분으로 대폭 줄었는데요. 이제는 장거리 여행도 부담이 훨씬 줄어들게 되었죠.


🌊 남해안철도와 지역 발전

코레일 측은 이번 목포보성선 개통을 두고 남해안권을 횡단하는 새로운 철길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교통편의만이 아니라, 전남과 경남, 부산을 아우르는 남해안 철도망 완성의 큰 그림을 의미합니다. 관광객들이 목포에서 보성, 순천, 여수, 그리고 부산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돼요. 특히 남도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지역 특산품 소비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앞으로의 기대

아직 보성~순천 구간은 비전철 구간이라 완전한 연결을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코레일은 그동안 환승 불편이 없도록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적극적으로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망이 점차 확충되면서 머지않아 남해안철도가 완전하게 연결될 날이 오겠죠.

이번 목포보성선 개통은 단순히 하나의 노선 신설이 아니라, 전남과 경남, 부산을 하나로 잇는 남해안철도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동 시간은 줄고, 지역 경제는 살아나고, 관광객들은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으니 모두가 환영할 만한 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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