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버스 운항 시간표와 급행 및 선착장 위치

한강을 달리는 새로운 교통수단, 한강버스가 드디어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 위에서 즐기는 수상 교통이라니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한강 버스의 운항 노선, 요금, 서비스,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한강버스

🚤 서울 수상교통의 새로운 시작, 한강 버스

서울시가 야심 차게 준비한 한강 버스는 기존 대중교통과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한강을 가로지르는 총 7개 선착장을 연결하는 이 노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하나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에요.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을 잇는 루트는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지역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코스랍니다.

7개 선착장

초기에는 총 8척의 선박이 하루 14회 운항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중과 주말 모두 동일하게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항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 합리적인 요금과 환승 혜택

한강 버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합리적인 요금입니다. 기본 요금은 1회 3,000원으로 책정되었는데요, 5,000원을 추가하면 사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환승 할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출퇴근길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거죠.



선내에는 카페테리아가 운영되어 커피, 베이글 같은 간식을 즐길 수 있고 와이파이도 제공되어 이동하는 동안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 휠체어석, 교통약자 배려석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입니다.


🌇 한강뷰와 여유, 새로운 힐링 공간

지난 체험운항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포인트는 바로 야외 전망이었어요. 원래는 승객이 선실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계획했지만, 시민들이 한강 풍경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큰 만족감을 표현해 정식 운항에서도 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난간 높이를 1.3m로 높여 더 안심하고 한강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한강뷰

특히, 운항 중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서울의 야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출퇴근길뿐만 아니라 주말 나들이,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겠죠?

🚌 환승 연결성 강화와 시민 편의

서울시는 한강 버스를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서울 수상교통의 혁신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각 선착장에는 따릉이 대여소가 설치되어 있고, 마곡·잠실·압구정 선착장에는 지하철역과 연계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됩니다. 게다가 신규 버스정류장과 노선까지 신설해 육상 교통과의 연결성을 강화했어요.

또한 한강 버스 각 선박에는 ‘경복궁호’, ‘남산서울타워호’처럼 서울의 문화와 관광을 대표하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여기에 명소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탑승 자체가 하나의 관광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했습니다.

⏩ 추석 이후 더 확대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끝나면 한강 버스는 더욱 진화합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급행 노선이 추가되어 훨씬 빠르고 편리해질 예정이에요. 운항 횟수도 대폭 늘어나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주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연내에는 선박이 12척으로 늘어나 하루 48회까지 확대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서울시가 준비한 한강 버스는 단순히 한강을 오가는 배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새로운 교통 경험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어요. 저도 벌써 한강 야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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