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시작되며 대출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께 아주 중요한 소식이 도착했어요! 바로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는 점인데요. 이번 정책 변화는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 기타 대출까지 폭넓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대출 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정책인 만큼, 대출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끝까지 읽어보셔야 해요.
DSR이란? 쉽게 풀어보면!
먼저 DSR이라는 용어부터 짚고 넘어가야겠죠? DSR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뜻해요. 쉽게 말해, 내가 연간 갚아야 할 모든 대출의 원리금 합계를 내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이죠. 이 수치를 기준으로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가 결정되는 시스템입니다.여기서 ‘스트레스 DSR’이란 건, 향후 금리가 오를 가능성을 감안해 일정한 스트레스 금리(가산금리)를 적용하여 대출 상환 능력을 미리 점검하는 방식이에요. 즉, 단순히 현재 금리만 보고 대출을 승인해주는 게 아니라, 금리가 상승했을 때도 상환이 가능한지를 따져보겠다는 의미랍니다.
스트레스 DSR 3단계, 뭐가 달라졌을까?
기존에는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적용되고 있었죠. 이 단계에서는 은행과 2금융권 주담대, 일부 신용대출에 0.75% 또는 1.2%의 스트레스 금리가 추가로 붙었습니다. 하지만 7월 1일부터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되면서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됩니다.무엇보다도 큰 변화는 적용 범위의 확대예요. 기존에는 일부 대출에만 적용되었지만, 이제는 은행권과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기타대출 모두 스트레스 DSR 대상이 되었고, 스트레스 금리는 1.5%로 인상되었답니다. 단, 신용대출은 잔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다만, 지방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는 오는 12월 말까지 0.75%의 금리를 유지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대출 한도는 얼마나 줄어들까?
이 변화가 왜 중요하냐고요? 바로 대출 한도가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가령 연봉 1억 원인 사람이 수도권에서 30년 만기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기존 2단계에서는 약 6억 8천만 원까지 가능했지만, 3단계에서는 최대 6억 3천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어요. 경우에 따라선 5억 7천만 원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니, 대출 규모를 고민 중인 분들에겐 굉장히 민감한 변화일 수밖에 없겠죠.신용대출의 경우에도 한도가 평균 2~3%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특히 고소득자일수록 한도 감소폭이 더 크기 때문에, 대출 전략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이번 3단계 시행을 계기로 고정금리 대출을 장려하고 있어요. 고정금리로 갈아타거나 신규 대출 시에도 혼합형, 주기형 대출의 스트레스 금리 적용 비율을 높여서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랍니다.
앞으로 대출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앞으로는 대출을 계획할 때 단순히 금리만 볼 것이 아니라, 내 연소득 대비 전체 대출 상환 능력을 먼저 고려해야 해요. 특히 스트레스 DSR이 전면 적용되면, 내가 지금보다 소득이 많더라도 대출 한도는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까’보다는 ‘얼마까지 무리 없이 갚을 수 있을까’를 기준으로 접근하는 게 중요하겠죠? 대출을 받기 전에 대출 종류에 따른 대출금리를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미 대출을 고려 중이시라면, 적용 금리와 대출 가능 금액을 금융기관에 사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려요. 특히 올해 안에 수도권 외 지역에서 주담대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연말 전까지 0.75%의 낮은 스트레스 금리 적용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해보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스트레스 DSR 3단계의 핵심 내용들, 잘 이해되셨나요? 앞으로 대출을 계획하신다면 반드시 참고하셔야 할 중요한 정보인 만큼, 가족이나 지인들과도 꼭 공유해보세요!